1599-6272

세계공인탐정연맹! 국내 최대 탐정협의체!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 PIA탐정사관학교!

제6회 탐정의 날 행사 "탐정 공공기능 확대…제도화 길에 속도 더하다"
한탐협 30 2025-08-12

제6회 탐정의 날 행사 "탐정 공공기능 확대…제도화 길에 속도 더하다"

  •  임종상 기자
  •  
  • 승인 2025.08.10 08:15



탐정 관련 기관, 단체 탐정업자 등 약 130여명 참석 프레스센터서 성황리 개최
[KNS뉴스통신=임종상 기자] 국내 탐정제도의 법제화와 공적 역할 확대를 위한 목소리가 다시금 모아졌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제6회 탐정의 날’ 기념식 및 학술발표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경찰청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인탐정협회와
대한탐정사회가 공동 주관하여, 탐정. 민간조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제도적 기반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1부 학술세션에서는 “탐정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탐정업 실무 중심의 발표가 이어졌다. 탐정법인 피플스㈜ 전병성 대표는 “탐정의 활동 영역이
기존의 민간사건에 국한되지 않고, 금융범죄, 내부감사, 기업 조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며, “탐정업이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 정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직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피플스㈜ 전병성 대표, 탐정업의 공익적 가치와 미래 역할을 강조

피플스㈜ 전병성 대표, 탐정업의 공익적 가치와 미래 역할을 강조


그는 이어 “2020년 8월, 탐정업 명칭 사용이 허용된 이후에도 실질적인 제도화는 아직 미비한 상황”이라며 “탐정이 단순한 정보 수집인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지닌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선 관련 입법의 뒷받침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박유석 (법률사무소 형산 대표변호사),탐정업에 필수적인 계약법 지식의 중요성 강조
박유석 (법률사무소 형산 대표변호사),탐정업에 필수적인 계약법 지식의 중요성 강조

이어 학술발표를 맡은 박유석 변호사(법률사무소 형산 대표)는 ‘탐정업과 계약법’을 주제로 탐정이 마주하는 법적 쟁점을 조망했다. 박유석 변호사는
“탐정은 민감한 사안을 다루는 만큼 계약의 체결과 해석에 있어 법적 소양이 매우 중요하다”며, “단순 조사 기술을 넘어 법률적 이해까지 갖춘 전문
직으로의 정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금석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 / 한국공인탐정협회 회장), 제6회 탐정의날 개회 선언

하금석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 / 한국공인탐정협회 회장), 제6회 탐정의날 개회 선언


2부에서는 탐정법인 탐정사무소 종사자들이 탐정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탐정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개회 선언은
하금석 한국공인탐정협회장이 맡았고, 경찰청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 강영규 회장의 인사와 대한탐정사회 강동욱 회장의 인사로 진행되었고,
전. 주상룡 서울경찰청장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 강영규 회장의 인사말
또한, 총 24명의 수상자들이 무대에 올라 탐정업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수상자들은 탐정 분야별 기업조사, 평판조사, 사람찾
기, 법률 증거수집 등 사건실무, 학술연구, 대국민 인식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특히 탐정업의 제도적 정착과
공공성 강화에 헌신한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어 탐정분야 시상식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은 엄숙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탐정업계 종사자들의
친목 도모와 정보교류로 진행되었으며, 각 수상자들에게는 대회장, 선정위원장 명의의 “명탐정 인물대상“ 상패와 꽃다발과 함께 격려의 박수가 전해
졌다.


임종상 기자 dpmkorea@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글 “탐정은 있다, 법만 없다”… 하금석·강영규 회장 인터뷰
다음글